단국대학교는 27일 용인지역 복지관 소속 노인 150명을 초청해 ‘사랑 나눔 잔치’를 열었다.
‘사랑 나눔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을 관람한 뒤 우리나라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학생들이 마련한 바이올린 연주, 스포츠댄스 공연, 장기자랑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김춘자 할머니(74·수지구 풍덕천동)는 “청량음료를 안약으로 넣은 것처럼 캠퍼스 풍광이 너무나 시원했고 손자·손녀같은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정현우(25·화학공학과4) 총학생회장은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나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