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6일 병원내 의학연구소에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정진엽 병원장과 전상훈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 등 50여명의 교직원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센터에서는 국내 뿐아니라 해외 수입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 시험을 하는 곳으로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지정 받았으며 앞으로 5년간 매년 10억씩 총 50억원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아 차세대 융복합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 등을 시험·평가하게 된다. 또 다국적 기업의 임상시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종합적인 의료기기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진엽 병원장은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임상시험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켜 의료산업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훈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은 “세계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으로 최상의 의료기기가 개발되고 임상시험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