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27일 연구원 강당에서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평락 원장과 이유종 산업기술시험원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자부품·의료기기 신뢰성 평가를 통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8년부터 차세대 복합 생체신호 감시시스템 개발에 나서는 등 협력체계를 다져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술력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IT융합 전문연구기관으로 IT·BT 융합의 u-Health 센서, 웰니스 기기 개발의 기술력과 연구인력, 장비,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종합시험인증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과의 업무협정을 통해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의 품질, 안전성, 신뢰성 수준을 보다 높여갈 수 있게 됐다.
최평락 원장은 “산업기술시험원과의 업무협력은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