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의원(한·수원팔달)이 “수원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영동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팔달문 전통시장 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남 의원은 “대형주차장건립, 수원천 복원공사 조기완공 등을 위해 수원시와 손잡고 도비·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의원은 “영동시장을 비롯해 지동시장, 미나리광 시장 등을 둘러보니 경기불황에 복원공사까지 수원의 시장 상인들의 하루가 얼마나 고된지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방문을 계기로 시민과 관광객이 시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남 의원은 고객유치방안 중 가장 시급한 사안을 시장 인근의 대형주차타워 건립으로 꼽고 위치 선정 등 중장기 적인 계획을 세워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3~5일장 신설을 통해 시장의 인지도와 브랜드를 높여 팔달문 시장을 경기남부 대표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수원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과 논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 의원은 수원 시장상인의 최대 고민거리인 수원천 복원공사 조기 완공을 약속했다.
남 의원은 “올해 복원공사를 위해 국비 52억원을 확보했다”며 “공사는 수원시의 몫이지만 고충과 아픔을 대변하는 것은 지역국회의원의 몫이라 생각하고 염태영 시장님과 손잡고 조기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회장단들은 ‘역전 차 없는 거리부터 남문, 화성행궁까지의 노면열차 운행’과 ‘화성관광열차에 시장 투어 추가 방안’, ‘팔달구청 신청사 시장 근접거리로 이전’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남 의원을 비록해 이승철 도의원(한·수원5), 명규환 수원시부의장, 김학래 영동시장사장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