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가 2010년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자연을 생각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지향을 위한 에너지절약을 통해 작년 한해 464톤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을 감축해 8천300만원(목표대비 273%)의 예산을 절감했다.
6일 윤명구(고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에 따르면 주요 온실가스 감축은 ▲냉·난방설비 효율적인 운영 ▲수영장 급탕온도 하향 운영 ▲무전극 조명설비 및 LED 조명기구 도입 ▲수영장 수(水)처리 설비 효율적 운영 ▲중수설비 활성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4천2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속적인 체육시설(수영장, 빙상장)의 활성화로 이용회원 증가 및 이상기온으로 냉·난방설비 가동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이후 에너지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명구 이사장은 “최근 겨울철 한파로 에너지사용이 급증되고 있는 등 국가적 전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은 전 직원들과 함께 에너지절약 솔선수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