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보건소 특성화사업에 따라 신체교정장애예방센터를 팔달구보건소로 이전하고, 명칭을 근 골격 건강센터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근 골격 건강센터는 척추 3D 영상 촬영을 통해 척추변형을 선별해 개인별 맞춤상담 및 운동법을 개별지도하고, 요통 예방 운동과 바른 자세 교육을 실시해 전반적인 척추 변형에 대한 사전예방사업 펼친다.
또 균형능력검사와 골다공증 검사를 병행해 노인의 낙상 위험도를 예측하고 위험수준에 맞는 상담 및 운동교육도 시행한다.
이밖에도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을 위해 수원시내의 초·중학교 방문검진과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의 퇴행성 척추질환 및 낙상예방을 위한 골밀도 검진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근 골격 건강센터는 검사뿐만 아니라 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운동법이 더해져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척추건강을 위한 운동 및 요통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근 골격 건강센터는 전화예약(228-7714)이나 방문예약(팔달구보건소 1층)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