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일(49)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이 ‘살맛나는 분당건설’을 표방하며 오는 4월27일 치러질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장 위원은 8일 성남시의회 시민개방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맞춤형 복지전문가’로 보건의료정책 개선과 복지사회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살맛나는 분당건설에 혼신을 다해가기 위해 맞춤형 복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 등 제방면에 맞춤식 대안을 접목해 나갈 방침”이라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장 위원은 이 자리에서 대표 선거공약으로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맞춤형 교통대책 ▲주택정책 ▲세금정책 ▲가족제도 등도 함께 제시했다.
장 위원은 이어 “분당 특구 독립을 선언하고, 분당을 분당답게하는 게 지역 자존심을 찾는 일”이라며 분당을 위한 일꾼임을 자처했다. 장 위원의 공식출마로 이날까지 한나라당 강재섭 전 당대표와 박계동 전 국회의원, 박명희 전 도의원, 김기홍 변호사, 한창구 전 분당구청장 등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한편 장 위원은 뉴라이트의사연합 공동대표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 대법원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