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앙도서관은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독서 조기교육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평생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보소외계층 방문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동원, 동광원, 꿈을 키우는 집 등 시설원 3곳과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위스타트공부방, 드림스타트센터 등 총 6곳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주된 프로그램으로는 동화구연지도, 신문활용지도, 음악동화읽기, 글쓰기지도, 좋은책 읽어주기, 빛그림책 상영 등 6개프로그램이며, 매월 1회 순회 도서 대출을 시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사회적 환경에 의한 정보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책 읽기를 생활화하여 인문학도시 건설을 위한 도서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습 기회가 제한된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