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남시 주택재개발 2단계 사업이 LH 시행, 민간 건설회사 적극 참여 방식으로 추진된다.
성남시 주택재개발사업에 민간 건설회사 참여 방식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신영수 국회의원의 주장(본보 1월31일자20면 보도)이 제기된 가운데 14일 이재명 성남시장, 신영수 국회의원, 이지송 LH 사장 등이 회동을 갖고 시공 건설회사 적극 참여를 골자로한 제 3섹타 개발방식을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이같이 합의 됨에 따라 수개월간 답보상태를 보여온 구도심 도시정비사업이 정상화되게 됐다.
이날 3자는 2단계 주택재개발 3개 구역(신흥2, 중1, 금광1)에 대해 LH가 사업 시행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각 주민대표회의가 시공사를 추천해 주민부담을 대폭 줄여가는 발전적 주민참여형 도시정비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이날 LH에서 시행중인 시 국책사업(여수, 판교, 위례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시의 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해서도 방안을 모색키로 합의해 생산적인 사업추진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