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6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2011년도 제2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개최한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수도권 40개, 지방 20개(9개 화상면접) 등 총 6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북한이탈주민200여명과 심층면접 등을 통해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사업은 참가자들의 취업의지 및 역량을 향상시키고 여성 구인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발굴하는 것은 물론 사회진출 북한이탈주민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월 중에는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등 6개 경기지역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협의회’가 원활한 행사운영을 위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북한이탈주민 다수가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행사 당일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직업상담, 채용정보 제공, 직업심리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구직과 구인수요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여성 채용수요가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