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관내 어린이공원 44곳에 대한 놀이시설 점검을 실시한 결과 225개소가 고장이 빈번 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체 및 조기 수리가 요구된다.
16일 일산동구 환경녹지과에 따르면 녹지과는 최근 안전기준 미달로 인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조사한 주요 점검대상시설은 조합놀이대, 그네, 미끄럼틀, 흔들놀이말, 회전무대 등 놀이시설과 화장실, 의자 등 부대시설 총 1천894개소로써 이중 점검 결과 1천669개소는 상태가 양호했으나 225개소는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놀이시설을 많이 찾는 계절을 앞두고 안전 미달 시설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설물을 교체 및 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