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청솔중이 제48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여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청솔중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이리나(22점·16리바운드)와 김진영(13점·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유현이(15점·9리바운드)가 분전한 숭의여중을 62-27로 대파했다.
이로써 청솔중은 이번 대회 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1쿼터에 상대 공격을 2점으로 묶고 이리나의 골밑공격과 김진영의 미들슛으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18-2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은 청솔중은 2쿼터에 유현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 숭의여중에 30-19, 11점차까지 쫒겼지만 3쿼터에 다시 상대 득점을 2점으로 묶고 이리나, 김희진(12점)의 슛으로 49-21, 28점차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인천 인성여고가 숙명여고를 77-61로 꺾고 4년 연속 대회 정상을 지켰다.
인성여고는 박다정이 혼자 33점을 몰아넣고 전보물이 18점, 16리바운드를 잡은 데 힘입어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전보물은 여고부 최우수선수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