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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둘이서 공동수상 했으면”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박찬희·이정현 유력… 농구팬 이목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안양 인삼공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박찬희(24)와 이정현(24)이 올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경희대를 졸업한 박찬희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됐고 연세대 출신 이정현도 2순위로 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희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하느라 이정현 보다 적은 33경기에 출전했지만 평균 11.8점을 넣고 어시스트 4.5개, 리바운드 4.4개를 기록했고 가로채기 2위(2개), 어시스트 6위(4.5개) 등 개인 기록에서도 돋보인 활약을 보였다.

이정현도 올 시즌 팀이 치룬 43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3점을 기록하고 어시스트 2.9개, 리바운드 2.8개의 성적을 내고 있고 3점슛 성공 9위(1.5개), 가로채기 10위(1.3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자리에 강력히 도전하고 있다.

이들 둘은 기록면에서나 팀 기여도 면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인삼공사 관계자도 “신인왕을 둘이서 공동 수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다.

박찬희와 이정현 중 이번 시즌 프로농구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농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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