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태아의 신경계 결손과 기형아 예방 등을 위해 임신초기부터 16주까지의 관내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엽산제를 지원한다.
23일 일산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엽산은 적혈구와 DNA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신경계통의 화학성분인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라토닌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비타민B9로써 임신 초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서 엽산이 부족할 경우 신경관 결손증, 뇌 이상 및 척추기형, 언청이, 심장기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임신 시 엽산 권장량은 0.6㎎이며, 엽산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시금치, 갓 등의 녹색채소와 콩류, 호두, 달걀, 간, 오렌지 등이다.
한편 임신부 엽산제는 3월부터 초기 임신부들에게 지원되며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지참,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