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11년도 신학기 개학과 함께 시민 제일주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고자 모든 영향력과 행정력을 집중,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교육정책의 모델을 제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제시한 교육정책은 2011년도 교육예산을 2010년도 155억 대비 150% 상향된 235억원으로 편성하고 2014년까지 시 예산의 5%를 교육에 투자,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교육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계절학교, 체험학습 등 특화된 수업, 인성교육 등 학교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공교육 정상화의 모형을 창출 할 수 있는 교육 특화지구 및 특성화 벨트 조성이라는 중ㆍ장기적 교육정책의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또 무상급식과 관련 2011년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며 2014년까지 초ㆍ중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 할 계획이다.
학력향상 부분에 있어서는 학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및 창의ㆍ인성교육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력 제고사업을 추진해 관내 3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1억원의 예산을 지원 할 방침이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과 관련해서는 영어 체험실 설치 및 원어민 강사를 초ㆍ중ㆍ고등학교 79개교에 배치, 현장감 있는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정규 교과 과정인 온라인 학습센터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여성인력 활용과 소외계층 자녀들의 지원,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보육ㆍ탁아를 위한 종일 돌봄 교실, 꿈나무 안심학교 등 방과 후 학교운영 29개교에 7억을 지원하며 특수교육 보조교사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72개 학교에 111명을 배치해 장애학생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선진국형 복지 교육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