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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공무원등, 서울시 불법기피시설 규탄 서명운동 벌여

세시간만에 2천명 서명 호응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시의회의장 및 간부 공무원들이 3.1절 행사를 마친 후 문화광장, 호수공원, 라폐스타 등에서 서울시 불법 기피시설에 대한 가두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간부 공무원들이 3·1절 오후 기념행사를 마친 후 고양시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호수공원, 라페스타거리 등에서 서울시 불법 기피시설 가두서명운동에 직접 나섰다.

가두서명운동에는 고양JC 일부 회원과 김필례 시의회의장, 시민 등이 동참했으며 불과 세시간만에 2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날 서명운동에는 어른에서부터 주부, 학생, 어린이까지 참여 했으며 고양시민 1,709명, 인근 파주 106명, 김포 65명, 서울시민 51명 등 기타 36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명운동에 참여한 대다수 시민들은 최성 시장의 서울시기피시설에 대한 설명 및 현장에 게시된 불법 기피시설 사진과 고양시 직원들이 배부해 주는 서명안내문을 관심 있게 보면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에 서울시의 지저분한 쓰레기·분뇨·하수 처리장이 이렇게나 많은지 미처 몰랐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서명에 참여한 김모씨(78세)는 고양시장이 직접 가두서명운동에 나서는 것을 보니 서울시기피시설 문제가 그만큼 큰 사안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금주 말이면 고양시민의 20%가 넘는 20여만 명에 육박하는 등 각급 민간단체에서도 자율적인 가두서명운동이 급속하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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