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여성의 원만한 사회활동 보장 및 남녀 평등사회 구현을 제도적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해 각종 위원회의 여성 위촉 비율을 40%이상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시정 정책 자문을 위해 운영 중인 위원회는 총 32개로 현재 전체평균 38.6%의 여성 참여율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19개 위원회는 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 3일 성남시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위촉에 관한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발령해 여성위원의 참여율을 40%로 의무화 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시가 법령에 의해 운영중인 위원회는 총 32개에 이르며 총 위촉직 위원수는 339명이며 이 가운데 여성은 131명(38.6%)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