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성화하고자 인센티브를 휴대폰 및 대중교통 요금 대납 등 생활 전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탄소 포인트제도를 시범적으로 추진한 결과 2천282세대가 참여헤 108톤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었으며 지난해에는 3월부터 8월까지 3천785세대가 참여, 134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해 총 4천48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문화상품권과 쓰레기 규격봉투로 지급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다양화해 휴대폰 요금 대납, 버스·지하철·철도·항공 등 교통수단의 활용과 영화·마켓·패밀리레스토랑 등 쇼핑·문화생활 전반에 대한 결재서비스를 제공하고 OK캐쉬백포인트 등 타 포인트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도 참여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인센티브 지급방법을 휴대폰 요금 납부서비스로 변경하고 서비스 제공업체인 포인트파크(www.pointpark.com)에 회원가입을 하면 포인트를 다양하게 통합헤 사용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도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보호과(☎031-8075-26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