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농협인삼연합사업단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경기인삼농협 조합장협의회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생산농가와 인삼농협이 합심해 GAP(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생산이력관리, 품질관리원에 의한 삼포관리, 안전가공체계 구축 등의 ‘품질안전 생산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의 브랜드의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전시회 참석, 지역별 직거래판매장 참여 등 브랜드 홍보의 지속실시 및 대형유통업체, 인삼전문업체, 농협하나로마트 신규 입점 등을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대만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올해 매출 목표(550억원)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결의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경기고려인삼이 최고의 인삼브랜드로 자리잡고, 인삼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한해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은 개성·김포 파주·안성·경기동부인삼조합 등 도내 4개농협과 경기농협, 경기도가 도내 흩어져 있던 인삼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지난 2009년 11월 출법시킨 경기인삼 통합브랜드로 지난해 홈페이지 구축, 제1회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축제, G마크 인증 등에 이어 지난 3일 온라인 쇼핑몰(www.gkgc.co.kr) 을 오픈하는 등 통합마케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