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민토론마당에는 최성 고양시장,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 송두영 민주당 덕양 을 위원장, 민주당 도·시의원, 벽제화장장과 난지물재생센터 주변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성 시장은 그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왔고 ‘희망 찾기 100일 민생탐방’ 등 다양한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다며, 고양시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의 기피시설 문제해결을 위해 난지물재생센터 내 불법 하수ㆍ분뇨처리 시설물에 대한 고발, 행정대집행 예고 등 초강도 조치를 취해 왔다고 설명했다.
손학규 대표는 “환경 파괴적이고 관련법까지 어겨가면서 이렇게 불법적인 기피시설을 유지해온 서울시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고 더욱이 환경문제를 상당히 강조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무성의한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고양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오시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불법 기피시설 문제는 여야를 초월, 환경단체 등을 포함한 일반시민들의 동참 속에서 고양시의회 특위와 도의원,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1인 릴레이 시위와 범국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고양시민들의 이러한 뜻을 민주당은 물론, 야5당과 함께 이 문제해결을 위해 공조를 해나가겠으며 한나라당 중앙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고양시의회는 김필례 의장까지 시위에 합류한 가운데 우영택 기피시설대책 특위 위원장, 한상환, 소영환, 이화우, 김영빈, 김영복 시의원 등은 시민들의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서울시청 부근에서 고양시 관내 서울시운영 불법 기피시설에 대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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