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제16회 한국고양꽃전시회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농협중앙회를 선정, 15일 고양시청 타운미팅 룸에서 최성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과 김승호 농협중앙회 고양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찬 조인식을 체결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행사를 5회에 걸친 국제꽃박람회와 15회의 꽃전시회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꽃전시회로 개최하기 위해 우리나라 농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농협을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했으며 농협중앙회는 꽃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억원을 협찬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행사를 화훼 전문 박람회로의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막 첫날을 비즈니스데이로 운영하는 등 화훼 농가와 국내 수출입 업체를 연결하는 매칭시스템을 통해 화훼 농가의 수출입 판로 개척과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고양시 화훼 농가의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화훼판매장에서 농가의 점유 비율을 확대하고, 화훼 연구회 및 작목회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장을 운영한데 이어 조경 사업에 소요되는 화훼 물량의 80%이상을 고양시 화훼로 수급할 예정이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꽃박람회 재단이 농협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큰 힘을 더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협찬금은 우리 화훼 농민이 부담하는 소중한 재원이기 때문에 화훼 산업발전과 꽃전시회의 알찬 결실을 얻기 위한 자금으로 유용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