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 복지드림센터가 관내 일산서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송산동 지역 내에서 각종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과 구산동 경로당에 등록된 노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방문 진료서비스를 펼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송산 15통 마을회관 2층에 위치한 복지드림센터 프로그램 실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보건소 진료 팀이 방문, 내과진료와 의료상담, 혈압, 혈당체크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검사결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경우 증상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처방에 의한 치료약과 영양제를 무료로 투약해주고 있으며 특히 진료결과 건강상 중요한 결과가 나타날 경우 대형병원을 권장하는 등 자세하게 안내, 사전에 건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의 요청에 따라 “찾아가는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호응이 기대이상으로 높다”며 “이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대해 의료적 격차를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