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2일 지난해 ‘지속가능한 시장형 일자리 창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와 안산·안양시가 국무총리 표창, 시흥시와 인천 남구·남동구가 행안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행안부는 이날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 일자리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한 결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44개 기관을 선정해 포상식을 개최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남양주시는 효율적인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 등 일자리조직 정비와 기능 강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자립형공동체 사업 추진 우수, 전담공무원 및 전문컨설턴트(6명) 배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조례제정과 네트워크 협의회 구성, 주민센터 취업일선 창구화를 위해 11개 읍동외에 4개 면 지역에까지 확대 시행했다.

경기도는 고용정책과를 일자리정책과 및 일자리센터로 확대 개편, 역량 강화, 경기일자리센터를 31개 전 시군과 연계하여 취업알선 추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 전국 최초 실시, 사회적기업 및 청년일자리 사업 활성화를추진했다.

또 안양시는 일자리창출 전담조직 신설과 일자리담당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노력, 안산시는 일자리 전담조직 신설과 시비(5억) 투입 자치단체 자율사업 등을 각각 추진했다.

이날 포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안양호 차관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마련한 3천688억원과 지역상생발전기금 1천억원을 전액 일자리사업에 투입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다해 감사하다”면서 “올해 지역일자리사업은 참여 대상별로 사업체계를 다양화하고 현장 및 사업 성과관리를 통하여 사업의 생산성과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