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설관리공단이 고양시 덕이동 일원에 위치한 현충공원을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에 들어간다.
22일 공단에 따르면 현충공원은 약 1만6천㎡의 부지에 현충탑, 위패실, 태극단 묘지, 전시관, 공원 및 주차장 등을 갖춘 시설로써 시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새롭게 조성한 후 3월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에 윤명구 이사장과 직원들은 22일, 공단에서 운영하게 될 현충공원을 방문, 분향 및 참배를 한 다음, 나라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의 넋에 경의를 표했다.
윤 이사장은 “현충공원을 앞으로 애국애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견학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유품의 다양화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각종 이벤트 등을 마련하겠다”며 “시의 대표적인 역사공원으로 만들어 오는 4월 1일부로 전면 개방해 많은 시민이 경건한 마음으로 산책하고 휴식할 있는 장소는 물론 특히 나라사랑 시민교육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