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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의원 65% 재산 증가… 작년 1억원 이상 증식 38%

한나라당 16명 민주당 7명
총재산 조진형 945억 ‘최다’
신상진 2억1000만원 ‘최소’

 

■ 경인지역 국회의원 2011년 총재산 및 증감액

경인지역 국회의원 60명 가운데 39명(65%)이 지난해 재산이 늘어났고, 나머지 21명(35%)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국회 공보를 통해 공개한 ‘2011년 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경인지역 의원(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제외) 중 특히 지난해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23명(38%)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들을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이 16명이었고, 민주당은 7명이었다.

한나라당에서는 윤상현(인천 남구을) 의원이 혼인으로 배우자의 예금과 주식 등 150억원이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민주당에서는 김영환(안산상록을) 의원이 부동산을 현 실거래 가격으로 신고하면서 12억원 가량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다.

현재 총재산 기준으로는 조진형(한·인천부평갑) 의원이 945억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윤상현(한·인천 남구을) 의원 212억원, 이사철(한·부천 원미을) 의원 75억원 순이었다.

민주당에서는 백재현(광명갑) 의원이 26억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반면 전년도에는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8억2천만원으로 가장 적었으나 올해는 신상진(한·성남 중원) 의원이 2억1천만원 정도를 신고해 총재산이 가장 적었으며, 그 위로 임해규(한·부천 원미갑) 의원이 2억2천만원, 조전혁(한·인천 남동을) 의원이 2억4천만원을 신고해 경인지역 의원들 가운데 하위권에 속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은 이범관(한·이천여주) 의원으로 4억4천만원이 줄어들었고, 이어 조전혁(한·인천남동을) 의원이 4억2천만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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