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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석모도 잇는 삼산연륙교 탄력

“기재부 심의 조속 통과 최선”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연결하는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이 본격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경재(인천 서구강화을) 의원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보고받은 결과 석모도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재정투융자 심사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상급기관에서 심사하는 것으로 대부분 투융자 심사가 통과되면 해당 사업은 과정에 근거가 생겨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어 ‘삼산연륙교’ 사업은 앞으로 심사 2단계인 기획재정부의 중기사업계획 승인만을 남겨두게 됐다.

그간 ‘삼산연륙교’ 건설사업은 두 가지의 안을 놓고 논의했으나 강화군에서 확정한 지역의 총사업비가 당초 예비타당성조사결과인 612억원 보다 20% 이상 증가(998억원)함에 따라 지난 3년간 지지부진해 오다 이번에 행안부의 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1차년도 사업비로 신청한 136억원에 대한 기획재정부 지방재정집행심의의 총사업비 증액에 대한 조정절차 이행 및 사업 타당성 인정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건설비용이 더 소요되더라도 당초 예정지역인 건평리~석포리를 잇는 것으로 확정보고 했는데, 이것이 행정안전부의 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한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은 중앙정부에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필요한 사업으로 보고 승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지방재정집행심의 역시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산연륙교’ 공사는 강화 내가면 외포리와 삼산면 석포리를 잇는 총 2.95km 왕복 2차선 대교 건설 사업으로 총 1천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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