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앞바다에서 법정 상한선의 3천355배에 이르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런 가운데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10㎞ 떨어진 제2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30일 오후 일시 연기가 났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당국과 서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더 이상 자로 격납 건물 전체를 특수 가공된 천으로 덮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원자로를 냉각시키려면 물을 계속 투입해야 하는 상태에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채 원전 내부에 고인 물도 제거해야 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짧은 시간 안에 개선되기는 여전히 힘들다고 현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日원전 앞바다 방사성 요오드 함량 기준치 3천355배로 치솟아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과 도쿄전력은 전날 오후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서 측정한 결과 방사성요오드(요오드-131) 함량이 법정 상한선의 3천355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측정된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해역의 방사성요오드 수치는 지난 26일 기준치의 1천250배, 지난 27일 1천850배에 이어 빠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제 1원전에 이어 제 2원전 1호기에서도 연기=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를 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10㎞ 떨어진 제2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30일 오후 일시 연기가 났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8분께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의 중앙제어실이 있는 터빈 건물 1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다 20여분만에 멈췄다.
당국은 화재 여부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제2원전의 1∼4호기는 모두 원자로의 온도가 섭씨 100도 미만으로 안전한 냉온정지 상태여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당국과 도쿄전력은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채 원전 건물안에 고인 물의 처리방법과 특수포로 원전건물을 덮는 방안 등 다각적인 수습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