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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한국 건설역량 세계에 입증

국내 최초 ASCE 토목하계 최고상 OCEA상 수상

인천시는 인천대교가 국내 최초로 미국토목학회(ASCE)로부터 ‘세계 우수 건설 프로젝트’로 선정돼 세계 토목학계의 최고상으로 꼽히는 OCEA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3일 시와 인천대교(주)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착공해 2009년 10월 개통한 인천대교는 건설기간부터 현재까지 기술, 금융 및 사업개발 부문에서 국내외 유수 기관의 상을 120여회 수상했다.

더욱이 인천대교는 이같은 수상실적과 더불어 160년 전통에 15만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미국토목학회(ASCE)가 매년 개최하는 우수 토목공학 성과 경연회(OCEA.Outstanding Civil Engineering Achievement Competition)에서 인천대교가 ‘세계 5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돼 한국 건설역량을 입증했다.

세계 토목학계의 최고상으로 꼽히는 OCEA 상은 세계 건설프로젝트 중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거두고 세계 건설업계 발전에 기여를 한 우수 사업 5개를 선정, 트로피를 수여하는 것으로 1960년부터 매년 거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DC 개일로드 내셔널 리조트&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천대교(주) 김수홍대표이사와 이태식 대한토목학회 회장 겸 미국토목학회 국제이사가 참석했으며, 김수홍 대표이사는 “세계 건설업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자리에서 한국 건설의 역량을 자랑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글로벌 차원의 협력관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인천대교와 함께 올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사업은 미국 카우보이 스타디움(텍사스), 리버뱅크 여과터널 & 펌프장(루이빌, 켄터키), Taum Sauk 댐 재건 프로젝트(애너폴리스), 워싱턴 덜러스 국제공항 주터미널 APM 스테이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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