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지역서 외국인 살기 편해진다

행안부 안산시 등 5개 지자체 16억8300만원 지원
밀집거주지 생활환경 개선
조기 중장기발전방안 마련 지역관광 명소로 육성 계획

경인지역내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의 생활 환경이 확 바뀔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4일 외국인이 밀집하여 거주하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도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공모·심의한 결과 경인지역의 경우 경기 안산시 등 5개 지자체에 16억8천3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지자체는 경기는 안산시 다문화 홍보 학습관(1억원), 시흥시 외국인주민 편의시설(5억원)·결혼이민자 쉼터(1억원), 남양주시 다문화 커뮤니티 카페(2억1천만원) 등이고, 인천은 중구 월미커뮤니티센터(2억7천3백만원), 남동구 호구포 다문화 만남의 장소(5억원)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영등포구 등 11개 시군구에 사업비 31억7천만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시흥시 등에 외국인 주민을 위한 카페가 만들어지는 등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조기에 개선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중장기종합발전방안을 마련하여 사업비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집중거주지의 유형별 특성을 감안한 이색·차별화된특화발전을 통해 지역의 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두영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국장은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에서는 무엇보다 외국인 주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은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