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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더 큰 피해 막기위한 고육책”…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출

도쿄전력, 저농도 1만1500톤 중 3400톤 방류 완료
日 경제산업장 “불가피한 조치… 국민에게 사죄”
제1원전 고여 있는 고농도 오염물질 6만톤 추정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 미처리 상태로 고여있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총량이 6만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5일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의 터빈건물과 작업터널 등에 고여있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약 6만t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 고농도 오염수 가운데 3만t은 원전 내에 있는 폐기물집중처리시설 등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시즈오카(靜岡)시에서 빌린 대형부유식구조물(메가플로트)과 가설탱크 등에 보관할 방침이다.

이미 방사성 물질을 가장 많이 품고 있는 2호기 터빈실의 오염수 가운데 약 3천t을 복수기로 옮겼다.

한편 도쿄전력은 바다로 버리기로 한 저농도 오염수 1만1천500t 가운데 3천400t을 이날 정오까지 방출했다.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보다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저농도 오염수의 바다 방출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경제산업상은 “상상외다. 이번을 끝으로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불가피한 조치지만 어민과 국민에게 큰 심려를 끼쳤다. 사죄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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