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코리아 재원조달 불확실<br>조속 시일 건립방안 발표
고양시는 킨텍스(KINTEX) 지원시설인 호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엔비디코리아(고양킨텍스호텔 컨소시엄 대표사)에 대해 지난 1일자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엔비디코리아는 지난 2008년 11월6일 사업자 공모당시 사업비 2천600억원, 객실 516실 규모의 호텔건립을 제안해 2009년 6월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며, 이후 투자자 변경 등으로 당초의 사업계획을 수정하면서 협상기간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시는 당시 경제상황 및 이전 사업자(UAD)와의 소송 진행 기간 중 투자유치 활동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엔비디코리아(주)의 주장 등을 고려, 협상기간을 수차례 연장해 준 바 있다.
시는 최종 협상기한인 2011년 2월16일 엔비디코리아가 제출한 최종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재원조달계획이 또다시 불확실하고 현실성 없다고 판단, 지난 3월30일 청문을 통해 당사자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거쳐, 이번에 엔비디코리아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최종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시는 호텔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킨텍스 단지 내 호텔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조속한 시일 내에 호텔건립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