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의선 전철 철로에서 지난 3일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어 숨진 데 이어 3일만에 또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시25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경의선 철로 운정역과 탄현역 중간 지점에서 유모(39) 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문산 방면으로 가던중 열차에 무언가 부딪힌 것 같다”는 기관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숨진 유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사고 열차의 기관사를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5시15분쯤에도 일산서구 경의선 탄현역과 일산역 중간 지점에서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