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중심의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8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주)와이지원을 비롯한 36개 기업체와 간접 참여한 효성ITX 등 39개 기업체 등 총 75개 구인사업체와 약 700명의 구직장애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부평구청이 연계하여 ‘여성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중심’의 채용박람회 성격으로 준비됐고 2011년에 접어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기업과 장애인의 상생을 위한 일자리 나눔의 장으로서 기획한 이번 장애인채용박람회는 취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 및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주 목적으로 기획하여 진행됐으며 인하대학교, (주)와이지-원, 힘찬병원 자회사 찬위드 글로리 병원, (주)유베이스, (주)유니에스 등 인천시와 부천 등에 소재한 학교, 병원, 방송사 등 36곳의 전문 기관 및 기업체에서 사무직, 공예강사, 전문고객상담원, 병원업무직원, 미싱 기술자와 보조자 등을 채용하기 위해 참가했다.
이외에도 효성ITX 등의 우량기업을 포함한 39곳의 사업체가 간접 참여하여 박람회를 찾은 약 830여명의 구직장애인들의 이력서를 접수받았다.
금년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장애인취업박람회장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이사장이 직접 방문하여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만나 추후로 계속적인 업무연계를 요청, 다짐받았으며 박람회장 현장에 들려 구직장애인의 취업의지를 독려하고 구인사업체에 장애인고용 확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