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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진해일 등 전문가 열띤 토론

지구환경재해 감시 조기대응
국민 신속전달 방안 등 논의

한나라당 신영수(성남 수정) 의원이 12일 기상청(청장 조석준)과 함께 ‘지구환경재해 감시 및 조기대응’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 지구적 지구환경재해에 관한 정보를 재외 국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공군회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각 분야의 재해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지구물리·물리탐사학회장인 강원대 김기영 교수는 지진 피해의 형태와 지진 피해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진조기경보시스템 구축과 해저지진계 설치 등 지진재해 저감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백두산 화산활동 재개 가능성을 제기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부산대 윤성효 교수는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분화를 예로 들며 화산분출물에 따른 피해에서부터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화산분화의 다양한 피해에 대해 설명한다.

기초전력연구원 원자력정책센터장인 서울대 이은철 교수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지진 및 지진해일 등 자연재해에 대한 국내 원전 안정성을 평가함과 동시에 원전 안전성 확보 대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 위원장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성명환 박사, 한국해양연구원 정경태 박사, 국립기상연구소 전영신 황사연구과장이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서며, 자유토론에서는 한국대기환경학회장인 세종대 전의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재해대응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신영수 의원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구환경재해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재해에 대한 정보를 우리말과 글로 신속하게 전달하는 ‘지구환경재해 감시 및 조기대응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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