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이재명 시장은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선5기 중점사업추진상황 보고회 자리에서 일선 근무 청렴 공무원 3명을 격려했다.
주인공은 분당구 시민과 고미순(42·여·행정7급)씨와 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박희보(48·사회복지6급)씨, 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봉동열(44·행정7급)씨다.
고미순 주무관은 토지거래허가 담당으로 친절 민원응대에 감동받은 민원인이 건넨 1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시 감사실 청백리방에 신고해 처리했다.
박희보 팀장은 무한돌봄 수혜자 접수과정에서 친절한 응대에 감사표시로 전달된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 민원인의 집을 찾아 되돌려줬다.
또한 봉동열 주무관은 청소년게임장 인·허가 과정에서 민원인이 고맙다는 표시로 준 51만원 상당의 현금과 선물을 시 감사실에 신고했다.
이재명 시장은 “청렴의지로 청정사회를 선도하고 있는 직원들이 진정한 일꾼”이라며 청렴한 공무원 우대 원칙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