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산재근로자를 돕는데 팔을 걷었다.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산재근로자를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 ‘함께 여는 인생 2막’을 지난 1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2차에 나누어 운영되며, 산재근로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3일까지 주 3일,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산재근로자의 심리 및 사회기능향상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좀 더 나은 생활의 영위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의 의미보다는 자조모임과 여가활동의 성격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김한권 이사장은 “인생 2막 프로그램은 여행 및 여가활동, 재테크 교육, 건강빵 만들기, 우쿨렐레 악기 연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산재사고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