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이나 서비스 판매에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기업의 절반만이 도입 후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소셜커머스 활용실태 및 향후 전망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50.3%가 ‘수익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오히려 감소했다’고 답한 기업은 6.0%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43.7%는 소셜커머스 이용 후 ‘수익이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평균 수익증가율은 10.1%로 집계됐다.
소셜커머스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로 정해진 시간 동안 일정 인원이 모이면 가격을 할인해 주는 판매방식이다.
특히 기업들은 소셜커머스를 활용하는 이유로 수익 보다는 홍보효과를 꼽았다.
소셜커머스 이용 목적을 물은 결과, 기업 대분이 ‘홍보효과’(86.3%)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새로운 판매방식 시도’(6.7%), ‘수익 증대’(4.7%), ‘재고처분 또는 빈좌석 채우기’(2.0%) 등이 있었다.
실제 홍보효과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기업이 ‘크다’(54.3%)고 답한 반면 39.7%는 ‘별로 크지 않다’, 6.0%는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소셜커머스 활용빈도는 연평균 3.48회 소셜커머스를 이용했고 소셜커머스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기업의 명성’(64.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상품 홍보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면서 “향후 수익창출이 가능한 적정 판매가격 기준이 합의된다면 소셜커머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다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3.0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 후 통화정책방향 보고서에서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북아프리카·중동지역의 정정불안,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일본 대지진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경기는 소비와 설비투자가 주춤했으나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물가상승률에 대해 향후 경기상승으로 인한 수요압력 증대, 국제원자재가격 불안,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높은 물가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고, 부동산시장은 주택매매가격의 상승움직임이 이어지고 전세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시장의 경우 해외위험요인의 영향으로 가격변수가 큰 폭의 등락을 보인 가운데 주가는 최고 수준을 경신하고 환율은 하락했으며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안경환기자 jing@
금통위 금리 동결
민간고용 개선·수출 성장세
물가고·전세난 지속 전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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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기업의 명성’(64.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상품 홍보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면서 “향후 수익창출이 가능한 적정 판매가격 기준이 합의된다면 소셜커머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 인재를 찾습니다<자료제공=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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