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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의원“LH공사 국민적 합의 원안대로”

“영역구분 특화발전 바람직”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12일 LH 공사 이전 문제와 관련 “토지공사사업본부를 전주로 이전하고, 주택공사사업본부를 진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라도 LH공사는 토지공사영역과 주택공사영역을 고유영역으로 구분해 특화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의 국민적 합의인 원안대로 처리해야 한다”면서 “토공과 주공을 날치기 처리로 합병한 LH공사 탄생 자체가 공기업 후진화”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지난 연말 기준으로 LH공사의 부채는 125조 5천억원으로 1년 만에 16조원이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559.3%, 순수 금융부채만 90조7천억원으로 연 5% 이자로만 계산해도 1년 이자만 4조5천억이고, 하루 120억이 넘는다”면서 “LH공사가 올해 상환해야 하는 원리금은 11조4천억원에서 내년에는 14조3천억원이며, 내후년 17조8천억원으로 계속 늘어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명박 정부의 약속위반이 자신의 공약을 포기하는 수준을 넘어서 전임정부에서 이미 국민적 합의를 통해 결정해 놓은 국가균형발전사업 마저 개악하는 단계에 이른다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적 합의로 결정된 원안을 결코 흔들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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