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진형(인천 부평갑) 의원은 12일 부평역구내 군전용선 폐선 청원과 관련 국방부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후 부평 3군지사 철도 군전용선 일대에 대한 현장을 실사하고 군 전용선 일대 철로 주변 환경개선 실태를 확인한 뒤, 지역 주민들의 추가 요구 및 지원 사항과 함께 주민편의를 위한 지하차도 개설에 대한 타당성 등을 검토키로 했다.
조 의원은 앞서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청원심사소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부평지역 발전과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부평역구내 군전용 철도선을 폐선시켜 철거해 달라는 청원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