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책 제안 공모전에서 8건을 채택해 시정운영에 실제 반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채택내용 반영으로 예산 절약과 시민, 공무원 시정 관심도 성과를 얻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간 실시됐고 시정 반영으로 1억4천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시는 전망했다.
특히 ‘시 청사 내 중수도 활용방안’, ‘버스 노선 안내 정보개선’, ‘성남사랑 상품권 쿠폰발행 방법 개선’ 등은 손꼽혀지고 있다.
시 청사 내 중수도 활용방안은 시청사 지하 시수탱크실 집수정에서 발생되는 지하수를 중수도 생산 설비에 연계시켜 변기수 및 조경용수로 활용한다는 내용으로 수돗물 절약과 중수도 생산 사용 감면액 발생 등으로 연 3천86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예상된다.
버스 노선 안내 정보개선은 현재 관리 용역으로 시 홈페이지 대중교통 노선정보를 운영하던 것을 무료인 도 버스정보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안으로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성남사랑 상품권 쿠폰발행 방법 개선은 상품권 구매시 지급해온 공용쿠폰(300원, 500원 등)제를 폐지하고 상품권 할인 판매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공용쿠폰 제작 비용과 행정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안제 활성화로 공직내 연구 분위기가 일고 있다”며 “포상금과 인센티브 제공 등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