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수봉도서관이 2011년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공모에 선정, 이달부터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독서지도 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90개관의 전국 공공도서관이 도서관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봉도서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인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함께 책을 읽고 생태학습, 책놀이 활동, 도서관 및 지역 문화예술기관 견학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병행 실시해 어린이들에게 독서흥미를 부여하고, 집중력 및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 및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 어린이들에게 독서프로그램과 도서관 활용방법 등의 독서향유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수봉도서관(☎032-870-9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