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매주 금요일 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직거래장터 개설은 생산지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저렴가에 판매하는 한편 생산지인 자매결연도시(아산시·홍천군)의 판로확보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15일 첫 개설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가의 20~30% 싸게 판매되며 취급품목은 봄나물, 양곡류, 한우, 버섯, 지역특산물 등 총 57개에 이른다. 구는 지난해에도 인기리에 직거래장터를 운영, 1억8천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구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에서도 재래시장 등에서와 같이 성남사랑상품권이 통용된다”며 “이 장터가 성남시민과 자매결연 농촌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