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전통문화 계승은 現 세대의무이자 사명”

국악발전 방안 마련 토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인 한나라당 조진형(인천부평갑)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국악 발전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해 국악의 현실을 조명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다음세대에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세대의 의무이자 사명”이라며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의 현실을 조명해 보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의 전통예술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문화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문화 컨텐츠임에도 전통예술에 대한 체계적 전승과 육성이 뒷받침되지 못했다”면서 “최근 몇 년간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전통예술분야에 대한 지원도 전체지원예산의 6%에 불과해, 전통 문화·예술에 대한 국가적 보호와 장려에 관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송혜진 교수는 “국악 발전에 공공지원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그간의 정책논의와 성과를 살펴보고 정부의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종민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송혜진 숙명여대 전통예술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유은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이상균 대불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교수, 김영산 문화부 예술정책관, 조성돈 부평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국악 관련 학계와 관계전문가를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