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탭 존’에 총 20대의 갤럭시탭을 비치,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선수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거나 문자 중계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전자는 선수들의 트레이닝 일정 관리는 물론 훈련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훈련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에도 갤럭시탭을 제공했다.
이는 영화관·미술관 등 문화·예술 분야와의 크로스오버(crossover) 마케팅을 통해 다양하게 이용돼온 갤럭시탭의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윤성효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은 “태블릿PC의 장점을 훈련에 접목, 보다 과학적인 연습을 통해 기량 향상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