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는 전산장애에 따른 대고객 사은행사로 예금 특별금리 및 금융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18~29일 농협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이 기간 농협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채움정기예금(개인고객, 1년, 1백만원 이상)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4.60%의 금리를, 정기적금(개인 및 법인, 1년~3년)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기간에 따라 최대 4.6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지역 농·축협은 별도로 정한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또 오는 24일까지 모든 거래 고객에게 주요 금융수수료를 면제해준다.
금융수수료 면제대상은 송금 및 통장발행 수수료,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 e금융 수수료(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스마트뱅킹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및 이체 수수료(타행카드 거래고객 제외) 등 이다.
이와 함께 NH(BC)카드 고객이 28~5월 8일까지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 등 농협판매장에서 농협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안심계란 15구)을 증정한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고객 불편사항을 계기로 앞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