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종목별 우수선수의 발굴·육성 및 관리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1년도 2014우수선수 육성계획안’을 확정했다.
17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2014년 아시안게임 종목이면서 메달 가능한 종목 ▲2014년 아시안게임 때 최고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연령대의 선수 ▲국제경기력 지수개발 연구에서 제시한 종목별 경쟁력 우수종목 등을 대상으로 우수선수 50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게 되며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종목은 제외된다.
선수선발 일정은 ▲선발대상자 추천(4월18일~27일) ▲서류심사(4월28일~29일) ▲체력측정평가(6월7일~17일) ▲서류심사 및 체력측정에 대한 종합평가(6월20일~21일) 등의 단계를 거쳐 오는 6월24일 예정된 2014 우수선수육성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시체육회는 이번에 최종 선발된 선수들에게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의 육성지원금을 지원하고, 최종 선발된 선수를 지도하는 지도자에게는 경기지도자 연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체육회는 지난 2009년 4월 2014우수꿈나무 육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한 이래, 2009년 15개 종목 선수 28명과 지도자 19명, 2010년21개 종목 선수 45명에게 육성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