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역 내 성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성의식 확립을 위해 사춘기 시기의 초·중·고등학생,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성교육이 필요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전했다.
교육대상은 지난 4월 초 접수를 실시해 총 47개소 67그룹이 선정됐으며, 교육은 4월 20일 예꿈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성폭력상담소 소속 전문 강사들이 시설에서 요청한 시간에 지원자들의 특성에 맞게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부평구 관내 일반 초등학교의 교사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 반응에 따라 내년에는 일반 성인들에게도 확대 실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