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판교시립어린이집(분당구 판교동 소재)에 대한 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명 시장을 비롯 학부모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개관 행사는 현판식과 테이프 커팅, 원아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 126억원이 투입된 이 어린이집은 지난 2009년 3월 착공돼 2년여 건립공정을 거쳐 최근 개관된 것이다.
이 어린이집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연면적 2천952㎡규모에 교실 21개, 영어특별활동실, 도서실, 테마 활동실 등 시설이 갖춰져 있고 24명의 보육교사가 만 5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 233명을 보육하게 된다. 특히 장애통합반 4개에서 장애아동 12명을 보육하고 있으며 전담교사 2명이 밤 12시까지 운영에 나서 맞벌이 부부의 심적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양질의 보육시설 확충으로 실질적 보육복지 증진을 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관으로 판교지역에는 판교시립어린이집, 삼평어린이집, 봇들 제1어린이집 등 3곳이 됐고 시 전체에는 44개소에 4천470여명이 보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