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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현장평가 호평…벼 육묘매트로 농사 편하게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이천시 율면 한 농가에서 벼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벼 못자리용 압축판형 상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벼 못자리용 압축판형 상토(벼 육묘매트)는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개발, 특허등록(9월 16일)한 뒤 펴난모라는 이름으로 농자재업체 ㈜코스팜에 기술을 이전해 보급하고 있는 편리함에 비용절감 효과를 더한 육묘매트다.

이 상토는 뿌리내림에 알맞은 무균상토에 생분해가 잘 되는 천연접착제를 넣은 뒤 고압고온으로 압축해 무게를 못자리 1개당 기존 3.3㎏에서 300g으로 줄인 점이 특징이다.

또 파손비율을 기존대비 90% 이상 줄이고, 못자리 자업시간을 20% 단축시킨 데다 가격도 15% 이상 저렴하다.

특히 매트형성이 7일 이내에 완료돼 어린모 육묘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압축판형 상토가 농가들이 무거운 못자리 작업에서 벗어나 보다 편하게 농사짓는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노약자와 여성 농가의 활용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영호 도농업기술원장은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보다 가볍고 성능이 좋은 상토는 물론 노동력이 덜 드는 벼농사용 자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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