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25일 인천체육의 미래를 빛낼 꿈나무를 발굴하고 스포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1년도‘스포츠영재 발굴·육성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선수로서 전국(소년)체전에서 인천시 대표선수로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를 대상으로 육상, 체조, 여자축구, 탁구 등 4개 종목의 선수 10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게 된다.
이번 선발과정에서는 타시도로 이적이 예상되는 선수나 생활보호대상자 자녀인 선수가 우대를 받게 되지만, 현재 시체육회에서 지원을 받는 2014 우수선수와 국가대표인 선수는 중복지원을 고려해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수선발은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지도자 등의 후보자 추천을 받은 다음, 선발대상자에 대한 기초체력검사와 운동부하검사 등의 측정을 거쳐 오는 6월 2014 우수선수육성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된 선수는 육성지원금을 지급받는 대신 2014년까지는 매년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야 한다.